나는 욕심이 많다하여, 100% 타의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 "욕심쟁이"다.

나는 그렇지않은 것 같은데 남들이 그렇다고 하니까, 자존심 좀 상하지만 그렇다고 인정해 주고 한 번 생각해봤다.

어떤 욕심을 많이 부렸을까?
처음에는 하나도 없는 것 같더니 마음을 가라앉치고 생각하니 차츰 느껴지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이 많음을 깨닫고  놀래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더 많이 갖기를 바라는 욕심, 물질이나 칭찬이나 마음까지도 주기는 싫고 받고만 싶은 욕심, 남의 말은 들으려하지 않고  내 말만 하고싶은 욕심-------------

끝도 갖도 없는 이 욕심, 모든 욕심이 다 나를 중심으로  빨려들어가는 불랙홀과 같다.

빨려들어가는 불랙홀의 중심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는 없을까?

내가 아닌 너, 내가 아닌 형제 자매, 내가 아닌 이웃을 위해 욕심을 부리는 그런 욕심쟁이가 될 수는 없을까?!  

괞한 허세일까?
 

욕심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