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바램

교회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는 헌신과 봉사다.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내가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도와주어야 한다. 
가정에서도 가장은 가장대로, 가족은 가족대로 각자의 할 일을 맡아서 잘 해나갈 때 원만한 가정이 유지되고 행복한 가정이 되듯이 
교회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 중에 나 하나쯤 빠진다고 별일 있겠나? 맞는 말일 수도 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나 하나 빠졌다고 무슨 큰일이 나며 누가 알기나 하랴. 
그러나 다 각자가 그런 생각을 하고 헌신하고 봉사한데서 빠진다면 어떻게 될까?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헌신과 봉사를 울어나서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남이 하니까 마지못해 하는 사람도 있다.
모방은 창작이라는 말이 있듯이 마지못해 하면 어떤가? 하는 척이라도 하면 어떤가? 

우리 교회의 신년도 표어가 "새롭게 전진하는 교회"다. 
헌신하는 척하고 새벽예배도 한 번 나가보고 봉사하는 척하고 토요일 교회 청소하는 날 나와서 쓰레기통이라도 비워본다면, 
그래서 다른 사람은 어찌하든 나 혼자만이라도 한 번, 일 년에 단 한 번만이라도 하는 척이라도 한다면, 
그래서 내가 새롭게 전진한다면, 
신년에는 우리 교회가 절로 새롭게 전진하는 교회가 되리라!

이대로